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03-03-04 09:50

사진을 읽는 이의 시선이 곱지 못한 탓인지, '산책'이라는 제목과는 다르게, 큰 건물이 버티고 있는 작은 틈, 골목길을 꽉(?) 막고 선 검정대문,비틀려 올라가는 계단, 그 끝에 겨우 보이는 작은 문과 통로....., 오히려 고통스럽게 꼬인 인생길인듯 보이는군요.
이런 길을 가볍게 유유히 산책하신다면, 최선생님의 마음은 이미 도가의 신선(?)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질감과 구도가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최웅님의 댓글

최웅

03-03-04 12:08

사진은 마음의 거울인것 같습니다.
한 몇일동안 이런 산책을 했지요...^^

이인한님께서 정확히 보신것 같군요 ㅎㅎㅎ
좋은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