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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희 Film 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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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07-12-03 12:55
  • 조회678
  • 댓글8
  • 총 추천1
  • 설명서툰 조작으로 한참을 서 있는 동안
    아주머니께서는 밥 먹는 모습을 찬찬히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몸 안의 길도
    몸 밖의 길도 따스해질 것 같은
    더운 밥 한 술.

필름 카메라

카메라 barnack/elmar50(3.5) 렌즈
필름 스캔
추천 1

댓글목록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불투명해서 많은이야기가 생산되는 장면입니다.

장재민님의 댓글

장재민

이런 말을 듯고 싶습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집에 있는 누이가
"내 밥 한끼 해줄께, 언제 한번 와라."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멋지군요.

또렷하게 보여지지 않은 부분은

보이는 부분보다 더 많은 이야기로 채워질듯 합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

윤종현님의 댓글

윤종현

가끔씩은 피사체를 향한 촛점을 의도적이든 혹은 실수이든지
맞지가 않았어도 사진이 표현하고자 하는 분위기를 보여줄 수가 있겠죠!

사진속에서 많은 이야기가 있겠지만, 제가 볼 수가 없기에...
그저 유추를 해봐야 겠습니다.

Hyun Ji님의 댓글

Hyun Ji

더 멋진 그림을 만드셨군요..
서툰 조작이라 표현하신 기술이.

annie/정은주님의 댓글

annie/정은주

분위기에 동화됩니다.
더운 밥 한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행복이지요..^^

안미희님의 댓글

안미희

아주 어릴 적 동생과 제가 접시에 담긴 포도를 한 알 한 알,, 따 먹다
드시지 않고 우릴 바라보고 그저 웃고만 계시는 엄마를 한참이 지나서야 깨달은 적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먹.는.
(먹는다는 것.. 밥 버는 일의 고단함을 조금씩 알아가며 더불어 느끼는 소중함.) 모습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도 사랑,의 일면이라 마음에 남은 것은
이 기억때문인듯 합니다.
이곳은 건설현장에서 힘든 노동을 하시는 분들을 위한 간이 식당인듯 했습니다.
결혼식장 가는 길에 이 사진을 담으려 파인더를 들여다보는 내내
어린 날 우릴 보고 웃으시던 엄마 모습이 떠올라 뭉클했답니다.
저 분의 식사를 곁에서 지켜보아주시는 아주머니가 계셔 더 따뜻하기를,,바라기도 했구요.
추운 오늘, 점심을 먹고 계단을 오르며 그냥 이 사진이 떠올라 자리에 돌아와 올렸었는데,,
이렇듯 격려말씀 주시다니요..

류장하님의 댓글

류장하

이 사진이 좋아 따라 찍었더랬습니다. ㅋ 비니루 천막 너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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