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풍경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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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 함경남도 원산시 갈마(갈마반도) 출생
1945 해방후 북조선 진주 소련군의 부녀자 납치 발발로 장독속에서 은신생활
1946 2월 소련군의 만행을 피하여 처녀의 몸으로 38도선 월남
2006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송포리 거주. 도로건설로 세든 집은 철거직전이며
부모에게 인사도 못한채 월남한 1946년 이래 타향살이 60년, 이방의 객이 되다
구정을 보내며...
댓글목록
최진해님의 댓글
최진해좋은 사진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주름살 만큼이나 많은 설움과 어려움을 겪으셨네요.
깊은 느낌을 갖게하는 어둠짙은 배경과 희미한 빛이
그녀의 힘든 삶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듯 합니다.
'반풍경'이 궁금합니다. 어떤 의미인지요?
장공순님의 댓글
장공순
오랜세월 철조망으로 나누인 국토의 믿음없는 풍경뿐만이 아니라
한 민족 두국가 체제 아래의 민초들의 삶 또한 반쪽입니다.
반쪽을 인하여 아내와 어린 딸을 두고 떠나 왔고
반쪽을 위하여 남편과 독자를 전쟁터에 보내어야 했으며
반쪽 난 강토에 살며 반쪽에 있는 가족을 반세기가 넘도록
간절히 그리워 하는 사람들 , 그러기에 오늘 이곳의 삶 또한
여전히 반쪽일 수 밖에 없는 이 초상을 半풍경 이라 부르며
1945 년의 해방과 분단, 1950년 전쟁과 냉전이라는
광기의 역사를 통해 고향과 가족을 잃은 실향민.이산가족에 관한
사회적 풍경 기록 입니다. 감사합니다(링크를 삭제 합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머언 시선.
머언고향.
머언 동심.
너무나 그립죠.
가슴이 애입니다.
잘감상하였습니다.
김규혁님의 댓글
김규혁
이토록 아름다울 수가...하는 마음으로
오랫동안 사진을 보았습니다.
한으로 얼룩진 할머님의 긴 세월에도 위안이 되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늘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흐린 창 너머로 먼 고향을 그리는 느낌이 참 좋읍니다...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좋은 사진 즐감합니다...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사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님의 댓글
정말 살아온 인생이 엿보이는 멋진톤의 사진입니다
좋은 사진 즐감하며 많이 배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십시오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의미있는,
힘든,
작업을 하시는 장공순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