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들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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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비닐로 덮어둔 밭 이랑에서 봄무 싹이 돋자 비닐로 숨구멍을 뚫어주는 작업을 하는 사진입니다.
사진을 찍는 동안 아주머니들께서 농촌에 너무 일손이 부족하다며 신문에 내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진 설명에는 그 말을 싣지 못했습니다.
도시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풍경일지 모르지만,
사진 속 주인공들에게는 별로 아름답지 못한 풍경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머니들 죄송합니다.
http://myhome.hanafos.com/~bonsb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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