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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rn Hemisphere

지건웅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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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12-11-10 15:29
  • 조회738
  • 댓글4
  • 총 추천20
  • 설명Let’s Get Over It

    Converting Raw with Capture One 6

디지털 카메라

Maker Leica Camera AG Model R9 - Digital Back DMR Data Time 2012:02:06 12:10:53
Exposure Time 1/1500 ISO Speed 200 Exposure Bias Value 0/10
추천 20

댓글목록

곽성해님의 댓글

곽성해

"Let’s Get Over It"
건웅씨 작품들을 보면서 전하려는 메세지가 뚜렷하고
또한 한 인간을 피사체로하는 구성에 매료됩니다.
누군가 사진은 보는 이들의 몫이라고하고 물론 맞는 말이지만
그래도 담는 이의 eye를 통해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해줍니다

한 장의 작품을 담기위해 최대로 인내하신 시간이 어찌되는지 궁금합니다..
제 경우 정확하진 않지만 1시간 정도가 아닌가 합니다...

박찬민님의 댓글

박찬민

한마디로 멋집니다.

서원호님의 댓글

서원호

눈이 씨원! 합니다. ^.^

지건웅님의 댓글

지건웅

인용:
원 작성회원 : 곽성해
"Let’s Get Over It"
건웅씨 작품들을 보면서 전하려는 메세지가 뚜렷하고
또한 한 인간을 피사체로하는 구성에 매료됩니다.
누군가 사진은 보는 이들의 몫이라고하고 물론 맞는 말이지만
그래도 담는 이의 eye를 통해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해줍니다

한 장의 작품을 담기위해 최대로 인내하신 시간이 어찌되는지 궁금합니다..
제 경우 정확하진 않지만 1시간 정도가 아닌가 합니다...




시간을 특별히 재본적은 없는데 호주는 뭐든지 느려서
이곳에서 살며 시간의 분초 보다는 반나절, 한나절,
해 지는 쪽을 따라가면 길을 찾아갈수 있다든가 하는
느긋함부터 배웠던것 같습니다.

예전엔 내륙을 여행할때 어쩌다 지나가는 자동차를
촬영해보겠다고 가져간 책 몇권을 다 읽어버린 적도 있긴 하지만
요즘은 그런식으로 하지 않고 가능하다면 현장을 다시 가보는 편입니다.

이미 촬영하고자 하는 대상이 정해졌을경우에는
광선과도 같은 촬영 조건에 계속 욕심이 생기는 것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대상을 어찌 어찌 해서
요령을 부릴수는 있어도 날씨와 같은 빛조건은 그렇게
될수가 없으니까 말입니다.

The Black Pillar 의 컷들도 행인들보다는 광선 조건을
택한 경우입니다. 현장에 머물면서 벽유리를 통해 비친,
비가 간간히 내리는 저녁 무렵의 인공광이 더 효과적으로
보였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난사를 한다고 해서 그만큼을
건지는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어쩌다 한 장 찍은것이
더 좋을수도 있으니 어차피 대상이 정해졌다면 거기에
들이는 시간의 효율성에 대해선 큰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먼 거리를 다녀왔거나 하루 종일 나가서 찍어온 필름에
마음에 드는게 한 컷도 없다고 시간 타령을 할수는 없으니까요.

윗 사진의 경우에는 운이 좋았습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쪽에 굽이진 절벽 도로를 올라가고 있었고
서퍼들을 발견했으며 마침 차를 세울수 있는 조그마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한 명을 프레임에 담는데 이삼십분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그때 제가 느낀 거리의 프레임에선 오히려
여러명의 서퍼들의 모습이 지저분해보였었습니다)

늘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찬민, 서원호 선생님,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좋은 주말 저녁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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