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주님의 댓글

박영주

07-07-03 17:00

재미난 구상.
저도 저렇게 가벼워서 날수 있으면 좋으련만..
시원한 바람이 느껴 집니다.

장지나c님의 댓글

장지나c

07-07-05 06:43

저도 영주님 말씀에 공감해요. 재미난 구상! ^-^

엄... 갑자기 하루끼의 에세이 중에서 나왔던 얘기가 기억나네요. 서점에 서서 후다닥 읽었던 거라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내용이었어요. 그가 처음 하숙집을 얻은 도쿄 근교에선데 어느날 밖을 보니 학이 날아가는 줄 알았다나... 유에프오가 날아가는 줄 알았다나... 근데 자세히 보니 브라자 하나가 훨훨 날아가더래요. 그럼서 공기역학에 대해 생각했다는 거였답니다.

왠지 제게도 나폴~나폴~ 날아가는 브라자 혹은 빤스가 연상되서 걔들이 땅에 무사히 내려 앉는다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하루끼식으로 떠올려보니 ... 1등, 백양. 2등 비너스, 3등 빅맨. 등수 매김서 너는 싸구려네 어쩌네 수다 떨 거 같아요. 그 수다까지 상상할까 하다가... 요기서 그만. -.-

재미난 사진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