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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훈련

이치환 디지털 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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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10-10-31 15:50
  • 조회732
  • 댓글9
  • 총 추천12
  • 설명이 장미 한 송이를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분들과
    음악을 감상하며 삶을 음미하는
    조용한 휴일을 즐기시는 분들께 바칩니다.

    사진은 예술도 아니고 오락도 아니고
    음악 감상처럼 자신의 삶을 음미해보고
    삶의 주변을 좀 더 깊이 인지해보는
    자기 성찰의 도구가 아닐지?

    조용한 일요일 아침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디지털 카메라

Maker FUJIFILM Model FinePix S5Pro Data Time 2010:10:28 15:38:42
Exposure Time 1/4500 ISO Speed 640 Exposure Bias Value 0/100
추천 12

댓글목록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장미 한송이 감사합니다.
아웃 포커싱에 도드라진 장미 한송이
약간 요염한 듯 알맞게 피었습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치열하게 일하고는 있지만....음악은 듣고 있네요.

...내게 와, 세상 속에 지친 날개를 꺽고,
뛰어 가, 자유를 향해~~

우동균님의 댓글

우동균

아름답습니다.. 휴일 저녁, 멋진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김 상원님의 댓글

김 상원

가슴이 뛰는 장미를봄니다.
감사함니다.

유인환님의 댓글

유인환

사진 참 좋습니다.
이치환님 흑백사진만 보다가(제가 과문한 탓)
칼라사진을 접하니 참 좋습니다.

일요일 저녁, 장미 한 송이 응시하며
바하의 무반주 첼로 조곡 제6번을 듣습니다.
자기 성찰을 하고 있는 중이지요.

감사합니다.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인용:
원 작성회원 : 유인환
사진 참 좋습니다.
이치환님 흑백사진만 보다가(제가 과문한 탓)
칼라사진을 접하니 참 좋습니다.

일요일 저녁, 장미 한 송이 응시하며
바하의 무반주 첼로 조곡 제6번을 듣습니다.
자기 성찰을 하고 있는 중이지요.

감사합니다.

하하 전 웅천님이 멘델스죤을 이야기해서 오늘 저녁 메뉴로 멘델스죤 피아노 협주곡 F장조를 듣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은 심야겠군요^^

김_민수님의 댓글

김_민수

감각 훈련에서 감성 훈련으로 변화했네요^^

아직 다양한 사진을 시도해본 것은 아니지만, 타인의 사진들을 거리에서 찍다가

문득 제 자신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머리를 때렸더랬습니다.

나를 만난다는것, 나를 발견한다는 것은 그런 의미인 걸까 궁금해졌습니다.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인용:
원 작성회원 : 김_민수
감각 훈련에서 감성 훈련으로 변화했네요^^
아직 다양한 사진을 시도해본 것은 아니지만, 타인의 사진들을 거리에서 찍다가
문득 제 자신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머리를 때렸더랬습니다.
나를 만난다는것, 나를 발견한다는 것은 그런 의미인 걸까 궁금해졌습니다.

첫 계단을 오르셨군요^^ 이제 문을 열었으니 오르긴 쉬울 겁니다.
사진에서 나를 본다는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삶의 의미라고 생각하죠.

민수님 사진에서, 네이티브들과 한덩어리가 되지 못하는 낯선 마음이 보입니다.
그 단계를 뛰어넘어 편해지고, 마음이 낯설지 않게 되어야 비로소 민수님 본래의
존재 문제로 돌아가게 되죠. 그때 어떤 사진을 만들고 싶다는 욕구가 생깁니다.
그때 보이는 것은 지금과 전혀 다르겠죠?^^

외국 생활 7년차가 되어가네요. 5년이 걸렸습니다. 난...

김_민수님의 댓글

김_민수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한국 사회에서 살다가 나온 저로서는 처음 느낀 것은,
사람을 대할 때 한국 사회에서 한국 사람끼리 느끼지 못했던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이랄까요...그런 것을 더 강하게 느꼈습니다.
물론 이 사람들이 더 미소를 잘짓고 농담을 더 잘한다고해도, 그건 사람과 사람사이의
긴장감을 해소하기위한 일종의 장치나 도구가 이 사회에서 더 보편화된 모습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해보구요...


단지 피부색이 다르고 머리 색이 달라서 일지, 아니면 이 땅의 미디어들이 강하게
국민들을 쇄뇌시켜왔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초기에 차타고지나가던 철없는 학생들로부터 "중국넘들 엿먹어라,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라는
말을 던지고 사라지던 청년들...그리고 동네에서 어린 아이들이 "중국사람이다"라고 놀리듯
소리치고 가던 모습들에서 이 모습들이 기성사회에서 외국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투명하게
아이들한테 투영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이 모습들이 과거 혹은 현재, 한국에있는 외국인을 바라보는 이중적인 모습일 것 같단 생각도 들구요.
아무튼 외국생활 초기에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제스스로
장막을 쳐둔 것이 아니던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것들이 사진에 보인다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네요.^^
여행하면서 만나는 '친철한 사람들'의 이면에 이들이 가지는 '다른 모습'들도 결국은
우리의 모습이었단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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