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of Vietnam 2nd #14
이명근 여행 / Travel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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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사파에서 소수 민족 마을로는 뒷길을 따라 2시간정도 걸어 올라가야 만날수있다. 한 3시간쯤 걸었을까 산중턱에 조그만한 학교가있었다. 자오족의 초등학교였다. 모두다 웃으면 신기한듯 나를 반겨 주었지만 이 아이 만큼은 그렇지 않았다.
경계하는 눈초리로 나를 한쪽 벽에서 계속 쳐다 보는 모습이 언젠가 나를 만나본듯한 아이였다.
디지털 카메라
Maker | Model | Data Time | 2005:04:09 12:0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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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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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공정표님의 댓글
공정표어릴적엔 그런 마음이 누구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좋은 사진 잘 담아둡니다.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다가서고 싶은 마음과 물러서야 한다는 조심스러움을 느낄 수 있군요. 사람이 들어간 사진, 특히 사람이 크게 부각되는 사진은 그 사진을 보면서 가슴에 어떤 느낌이 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모두에게 다 유년의 기억이 있겠지요. 그리고 그 유년의 기억이 그 사람의 평생을 좌우하는것 같더군요. 부디 이 아이에게 남은 인생이 밝고 행복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감동의 박수를 오래 오래 보내고 싶은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색채 또한 난삽하지 않고 절제되어 있으니 더욱 더 마음이 끌립니다. 세상 모든 분야에서도 그렇듯, 기기묘묘한 기교나, 억지 아름다움을 추구한 사진보다 이렇듯 단순 소박한 사진이 사람들에게 더 힘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