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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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말미
꼬챙이 같은
세월을 남기고 가는가
저기 또 해가 뜬다
이렇게 꿈 같을 쥴 알았으면
그리 허피 살지 말걸
천년 살듯이
삶은 매양 아픔이고
사람의 헛된 바램은 대저
끝이없으니
안이 안바뀌는데
하룬들 맘대로 될듯 싶으냐
살아 있음을
그저 '고맙다'해야지
2020. 01. 29
어야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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