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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은 Film 흑백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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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 작성일 : 16-06-15 12:19
271
2
12
- 설명M2 1:3.4/21mm Super Angulon TX @ Busan
필름 카메라
| 카메라 | 렌즈 | ||
|---|---|---|---|
| 필름 | 스캔 |
추천 12
댓글목록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오늘, 이 사진을 여러 번 열어보게 되는군요...
이 사진이 제게 뭔가 끄는 게 있나봅니다.
세상이 음지와 양지로 나뉘고,
그리 넉넉해 보이지 않는 두 사람은 음지에 쭈그려 앉아
더 넓고 먼 양지를 바라보는 것 같고...
양지 한 켠에는 보기에도 선명한 장난감이 두 사람을 향하여 놓여있는데....
정말 의미심장하고, 예사롭지 않은 사진입니다.
이런 사진을 마주대하면
작가와 마치 동지로 묶여있는듯한 기분마저 듭니다.
조진은님의 댓글
조진은
인용:
|
원 작성회원 : 양정훈
오늘, 이 사진을 여러 번 열어보게 되는군요...
이 사진이 제게 뭔가 끄는 게 있나봅니다. 세상이 음지와 양지로 나뉘고, 그리 넉넉해 보이지 않는 두 사람은 음지에 쭈그려 앉아 더 넓고 먼 양지를 바라보는 것 같고... 양지 한 켠에는 보기에도 선명한 장난감이 두 사람을 향하여 놓여있는데.... 정말 의미심장하고, 예사롭지 않은 사진입니다. 이런 사진을 마주대하면 작가와 마치 동지로 묶여있는듯한 기분마저 듭니다. |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는 선배님의 말씀에 무한 동지애를 느낍니다.
장난감에 핀을 맞춘 것은 가질 수 있는 것에서 가질 수 없는
아니 가져 오지 못한 그리움의 경계를 나누고자 표현해 봤습니다.
예전 선배님과 함께 식사한 장면을 회상하며 그리워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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