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사람들_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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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summicron 35mm 1st l TX +1 l 오래된 친구, 詩人
디지털 카메라
Maker | Nikon | Model | Nikon SUPER COOLSCAN 4000 ED | Data Time | 2006.08.06 17.4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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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댓글목록
조효제님의 댓글
조효제
배경과 인물 중에 딱히 부각시키지 않는 자연스러움에
늘 감탄합니다.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김규혁님의 댓글
김규혁
어제 책방에 들렸다가
'안도현의 노트에 베끼고싶은 시'라는 부제가 붙은 시집을 한권 샀습니다.
'부뚜막에 쪼그려 수제비 뜨는 나어린 처녀의 외간 남자가 되어'란 김사인님의 시를 몇번인가 반복해서 읽었는데...
이 詩人의 시도 읽고 싶어집니다.
댓글도 즐거운 한낮의 라클입니다...^^
최준석님의 댓글
최준석언제나 기대되는 ' 내가 만난 사람들 ' ~~!!
최성규님의 댓글
최성규
망치가 못을 친다
못도 똑같은 힘으로
망치를 친다
나는
벽을 치며 통곡한다
- 이산하, 詩 <사랑>
하물며 못도 똑같은 힘으로 망치를 치는데
꿈쩍 않는 벽을 치며 살아온 시인의 지난 날들이 눈에 보이는 거 같습니다.
최주영님의 댓글
최주영
성규씨가...이 시의 의미에 시인까지 알려주셨네요.
난 도체 무신 소린지 모르겠더만....
벽칠때...가끔씩 옆에 있었는데도 말입니다...ㅎㅎㅎ
사진의 주인공은 시인, 이산하 입니다.
' 한라산 ' '천둥같은 그리움으로' 이란 시집과
' 먼 저편 ' 이란 체게바라 자작시편역집,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적멸보궁가는길' 이란 산문집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명보궁 가는길 중에...이런 귀절이 보입니다.
나 무
나를 찍어라!
그럼,
난,
네 도낏날에
향기를 묻혀주마!
김봉섭님의 댓글
김봉섭
오래된 멋진친구분이 저렇게 바라보고 계시다는것이 행복입니다.
아울러 멋진 시 감상도 잘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