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未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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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월
애가 마르다가 마르다가
사흘을 나리더니
마당에는
잔디조차 제멋대로 뻗친다
사박사박 즈려밟고 흠뻑 도복을 적신데...
을목乙木을 잘라내다
午월이 가고
未월이 온다
2022. 7. 7
가락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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