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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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을 말할까
노고단 운해를 보지 않고는 어찌
지리산을 말할까
하얀 파도 구름이 일고
천을 넘는 봉우리들이 섬처럼 넘실넘실 떠서 윤회를 돌고 돌아
시공이 침전하는 저 골짜기 아래
사람아! 무엇을 꿈꾸느냐
그 새벽을 만나지 못하고
무얼 보았다. 삶을 말할까
2013. 8. 13
어야 씀
[전남/ 지리산/ 노고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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