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팔 다리를 안으로 모으며 자신을 몸 안으로 동여맨 남자가
자신의 머리만 살짝 돌려 밖으로 던지는 허전한 시선,
남자의 이런 이중적 몸 자세는 부조화스러운 이중적 패션으로 다시 한 번 더 치장되어 있는데,
(세련된 모자와 정장에 어울리지 않는 양말, 후줄근한 바지, 검소한 구두 등)
여기에 그의 패션과 어울리지 않는 왼편 비닐봉지 마져
남자의 부조화를 세 겹으로 심화시키고 있어,
관자로 하여금 인물의 성격과 현실을 추측케하는 재미를 불러일으킵니다.
덕분에 즐거운 감상시간을 가졌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박신흥님의 댓글
박신흥
섬세한 관찰에 후한 평가 감사드립니다.
저 분이 볼 수 없는 위치에서 많은 순간을 찍었는데 저 사진이 제일 와 닿더라고요.
건강하시고 깊이 있는 사진생활 즐기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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