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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그쳤겠지

허영주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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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12-07-23 14:48
  • 조회821
  • 댓글4
  • 총 추천16
  • 설명.


    비는 또 다른
    사랑의 이름이다


    앓고 앓았던 기다림이
    쏟아지던 날


    벙어리 냉가슴으로 지새운 밤
    아파라


    호수에 떨어지는 빗줄기
    이 마음 알까


    대청호를 내려다 보며
    말이 없네


    너와 함께 머물렀던 그 자리에
    지금 쯤 비는 그쳤겠지



    [충북/청원군/대청호]


    .
추천 16

댓글목록

박찬민님의 댓글

박찬민

호수를 바라보는 뒷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좋은 작품 잘 봤습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박찬민
호수를 바라보는 뒷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좋은 작품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건웅님의 댓글

지건웅

오래전 Lee Oskar 의 Before the rain 을 듣고 비를 맞이하는 마음이
이렇게 긍정적이고 유쾌할수 있구나 ..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 안에는 결코 가볍지 않은 희노애락이 모두 있었던것 같구요.

선생님의 글과 사진 역시 그와 같은 성숙한 편안함이 느껴지면서도
한편으로 비는 그쳤겠지 ... 라는 말씀에 왠지 마음이 짠해집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선생님의 감성이 묻어나는 댓글에
언제나 감동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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