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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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일반
사람이 그런 것이지
변하였겠나
손가락을 깨물더라도
서운해 말게
세월에 무쇠라도 삭거늘
생물인 사람이랴
나도 내가
예전의 그사람인 줄 아나
무엇이 닳아도
닳았겠지
촉새 물래궁뎅이 같은
사람의 마음
줄 것만 주고
받으려 하지는 말게
사람에 다치면
그 흔한 약도 없네
사람이 그렇고 그렇지
더 무얼 바라는가
2019. 04. 22
어야 씀
@성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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