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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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그리 말하시니
꼭 집어서 그게 행복이네요
아프게 산 건
애틋하게 느낄 것 없으니요
쉽지 않겠지만
점차 미련없이 놓으려 해요
아무 생각없이
잠을 깨어나 밖을 나섭니다
희미한 세상엔
오늘도 새로운 해가 뜨네요
2019. 03. 10
어야 씀
[독박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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