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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 결국 그냥 길일뿐이다
간밤에 팔당에서 물을 보냈는지
넘실거리는 한강에
두사람의 시선은 고요하다
강건너
미사리 카페는 잠에서 서서히 깨어나
메뉴판 한자리를 장식하는 칵테일 이름
"오빠 나 오늘 집에 안가"를 팔 준비에 여념이 없다
달리던 길에서 너무 멀어진건가
온통 길뿐인데
길이 보이지 않는다
필름 카메라
| 카메라 | m | 렌즈 | |
|---|---|---|---|
| 필름 | 스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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