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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ie's diary

annie/정은주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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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06-12-12 00:10
  • 조회2,060
  • 댓글8
  • 총 추천23
  • 설명그를 알기 전에, 그의 사진을 먼저 알았다..
    '그래도 살 만 하지?' '좋아, 그렇게 웃어 보렴.'
    때론.. 이도 저도 아닌 생각을 접고, 침묵하게 만드는 잠언 같은 그림들을..
    내게야말로 아버지 같고 선생님 같은 그 분이 오늘은 좀 아프시단다.
    먼 길 떠난 이 그리워, 세상이 아프단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도 오늘은 좀 눈감아주시겠지..

    이인한 목사님, 슬픔은 오늘까지. 알죠?
    자꾸 그러시면 다음엔 허그 안 해 드립니다..^^


    -2006. 11 지난 부산모임 사진을 보다가..

디지털 카메라

Maker Model Data Time 2006:12:11 22:31:57
Exposure Time ISO Speed Exposure Bias Value
추천 23

댓글목록

윤종현님의 댓글

윤종현

보름만에 라클에 접속해서 밀린 사진들 하나씩 보면서
정은주님의 사진과 글을 보면서
사진이 꼭 에세이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음엔 허그 안해드립니다. 라는 마지막 글귀가 참 좋습니다.

안아준다는 느낌만큼 인간의 아름다운 감성을 느끼는 것은 없겠죠!
좋은 글 자알 읽었습니다. ^^

글이 좋아서 추천을 해보는 것도 오랜만입니다. ^^

우동석님의 댓글

우동석

허그 여유 있으시면,,,저도 .. ㅡ ㅡ ;;

아...힘듭니다... ㅜ ㅜ ;;

최민우님의 댓글

최민우

annie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 이사진을 보았기에
저 또한 이사진에 가슴이 찡하군요...멋진 사진입니다.

최준석님의 댓글

최준석

무얼 생각 하실까요..
사진..글 잘 보았습니다.

이선경님의 댓글

이선경

아,,목사님의 마음도
그 목사님의 맘을 헤아리는 정은주님의 마음도
이 사진 한장으로 제게 전해지는 것 같아
저도 마음 한켠이 아리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에구, 난 이 사진을 이제사 보았으니.....^^.
은주씨, 늘 고마운 마음이라우, 담에 만나면 내가 허그해줄께요.ㅎㅎㅎㅎ

박종준님의 댓글

박종준

아름다운 마음과 좋은 사진 오늘(07.8.3)에야 봤습니다(늦었네요)
지나간 이야기지만 몸과 마음이 무척이나 아프셨나 봅니다

정충덕님의 댓글

정충덕

사진도 좋지만 아름다운 대화로 이어지는 글들이 나의 마음을 달래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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