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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카메라
카메라 | M3 | 렌즈 | Summaron28 F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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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 TX, HC-110 (B, Dil) | 스캔 | TX, HC-110 (B, Dil) |
댓글목록
김은희stella님의 댓글
김은희stella
올려주시는 사진들 잘 보고 있습니다.
현상액 질문 좀 해도 되겠습니까? ^^
제가 아직 HC-110을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요.
이것저것 써보다 요즘은 XTOL 한가지로 사용중인데요
1:3으로 사용하면 두 달쯤 부터 약품이 변했습니다.
Xtol은 냉장보관하라는데 필름 만으로도 비좁은 냉장고에
5리터 약품까지 넣기도 무리라서
1:1로 사용하니 한달을 채 못쓰구요.
HC-110을 검색해보니 타입이 여러종류가 있는데
비율에 따른 표시... 맞습니까? ^^;;;
그렇다면 HC-110은 다른 약품들과는 다르게
약품 혼합 비율이 까다로워요.
1:50도 아니고 1:30도 아닌
1+47, 1+31 을 어떻게 맞추는지 궁금합니다.
한두방울이 아니라서 스포이드로 하기에도 곤란할 것 같은데요~
혹시 희석 비율 맞추는 팁을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
그리고 HC-110만의 특징이라든가,
다른 현상액과의 차이점 등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승원님의 댓글
강승원
안녕하세요?
저도 올려주시는 사진에 감사함을 가지고 감상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X-tol은 친환경적이고 다른 약품에 비하여 미려한 톤을 보여준다고 하지만
약품 보관기간이 짧고 색 변화등 다른 이상징후없이 갑자기 약효를 잃는 경우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좋은 약품은 확실하다고 제 경험상 생각됩니다.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니는 개인적 형편으로 제가 구입을 고려하는 우선순위는 보관성입니다.
약효를 잃지 않고 오래 버티는 약을 주로 구입하는 편입니다.
외국, 동남아나 아프리카 같은곳에서 약품을 구입한다는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답니다.
결론적으로 HC-110은 좋은 약품이라고 생각됩니다.
1. 보관성이 우수합니다, 2년이 경과하여도 효력을 잃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웹상에 수많은 Recipe들이 널려있습니다.
가장 권하는 웹은 http://www.filmdev.org/ 입니다. 수많은 작례와 Recipe 가 있습니다.
아울러 아이폰을 쓰신다면 develop 이라는 APP에서 http://www.filmdev.org/ 의 Recipe 번호를
입력하시면 자동으로 등록되어 현상시 자동 카운트 다운을 하여주는 편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3. HC-110 은 다양한 희석비가 존재합니다.
엔셀 아담스도 애용했다고 하던데 Dilution A, B, C .... F 중 저는 B Dilution (1:31)을 사용합니다.
4. HC-110 현상액은 현상시간이 짧습니다, 이것은 오히려 불리할 경우도 있습니다.
수교반의 경우 짧은 교반시간으로 유리하지만, 게으른 저같은 사람은 깜박 시간을 넘길수도
있고 시간이 짧아 정확히 진행하여야 한다는 점에서 불리할수도 있다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https://www.digitaltruth.com/devchart.php 이곳의 자료를 검색하여 보시면
A Dilution의 경우 3분 45초, B Dilution의 경우 4분45초 와 6분 45초로 되어 있습니다.
TX 필름의 경우 4분45초 보다는 6분45초가 더 정확하다고 생각됩니다.
5. HC-110은 희석비가 높아 1리터를 구입하시면 지루하실수도 있습니다.
HC-110 1 : 물 31 희석비로 사용하시는것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6. 희석하시는 방법은 엑셀등에 A Dilution 의경우
10 곱하기 15 관계식을 작성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B dilution의 경우 10 곱하기 31 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희석비가 메뉴얼과 다른것은 500ml, 1000ml 이렇게 사용하여는 목적으로 비슷하게
환산해놓은 것일뿐 다른의미가 없습니다.
한가지 팁으로 희석비를 보다 정확히 하시려면
근처 약국에서 플라스틱으로 된 1회용 주사기를 몇개 사시면 됩니다.(10ml짜리 100ml짜리)
2000원 이면 용량별로 구입가능 하실겁니다. 작은용량은 약품용, 큰용량은 물(증류수)용으로
먼저 100ml 세번하고 10ml 물을 더하여 채워 놓고 작은 10ml 주사기 눈금까지 채워 배합하시면
B Dilution 즉 Working solution이 만들어 집니다.
7. HC-110 약품은 X-tol 과 같이 환경 친화적입니다.
또한 높은 희석비율로 적당한 처리방법이 없을경우 다량의 물로 더 묽게하여 처리가
가능하다는 말이겠지요.
8. 장점이 많은데 한가지 단점으로는..
사람마다 다른데 어떤이는 입자가 D76보다 곱다라고 하고
어떤이는 D76보다 더 굵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9. HC-110에 대한 희석비 표를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잘 알지도 모르지만 제가 아는 한도에서 말씀을 드립니다.
필름유저로써 좋은 즐거움 오래 누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강승원님의 댓글
강승원
** 10 곱하기 31 // 10 곱하기 15 오류를 정정합니다.
1 곱하기 31 (B) 또는 1 곱하기 15 ( A ) 가 맞는 관계식입니다.
강승원님의 댓글
강승원네이버 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은희stella님의 댓글
김은희stella
보내주신 희석비 데이터와 좋은 웹 추천 감사합니다.
플리커 웹이니 믿을수 있긴 한데
평소 사용하던 디지털 트루스랑 비교했을때
제 현상 레시피는 2분이나 더 길었네요.
이건 좀 충격입니다.
저는 콘트라스트가 강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지만
남들은 안좋아할 흑백톤이라 이상하다 싶으면서도
스스로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었거든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강승원님의 댓글
강승원
Digital truth 데이터는 참고용으로 쓰시길 권합니다.
Filmdev.org 나 플리커 데이터를 상호 비교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수 있을거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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