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멋질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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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장안 대룡마을 김학임할머니(79세)
지난 봄보다 많이 쇠약해지셨다.
수전증이 심해지셔서 물었다.
"할머니 건강이 안 좋으세요?"
"당이 심해서 250씩 막 넘어 갑니더."
"그래도 식사 거르지 마세요."
한참 말이 없으시던 할머니
"참 멋질낀데... 지금 딱 죽어지믄...
오래 사는기 욕이라... 모두한테..."
디지털 카메라
| Maker | Model | Data Time | 2006:07:23 13:49:19 | ||
|---|---|---|---|---|---|
| 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추천 17
댓글목록
이현주님의 댓글
이현주
할머님, 호기로운 말씀이 안타까우면서도 멋집니다. 할머님 옆 모습도 여든세의 나이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당당하시고 멋지십니다. 지금 딱 죽어지는것보다는 조금 더 멋진 삶이 할머니께 찾아오기를...
최준석님의 댓글
최준석
글 읽고 나니 애잔한 느낌입니다...ㅋㅋ
할머니가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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