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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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일반
몹시 아파요
앓다 앓던 겨을이 가는군요
관계에 관계를
더하고 더하다가
지치고 지쳐
신물이 나는군요
안녕히 가셔요
다시는 아프게 오지 마세요
봄으로 오지만
아픈 겨울로 돌아가는 인연
봄은 언제나
잔인한 희망 일 뿐이지요
2018. 3. 14
어야 씀
「원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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