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잔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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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아무리 적시고 기울여도 닦아낼 수 없는 쓴 추억들의 흔적들...
추천 14
댓글목록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그 추억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군요..^^
쓴 추억의 흔적과도 같은 상처입은 붉은색이 눈에 머무네요..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공 명님의 댓글
공 명
길을 오가메 바라본 포장마차의 천은 그냥 의미없는 비를 막는 또는 안의 시끄러움이 밖으로 덜 세어나가게끔 하는 것으로밖에 인지하지 못했는데...선생님의 사진속의 붉은 천은 무척 무거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술에 관한 추억이 많지 않은 저로선 헤아릴 수 없는 깊이의 사진입니다.
깊다해봐야 구토로 다 되집어 나오는 기억이겠으나....속쓰리고 상처입는 줄 알면서도 마시고 걸어가도 좋을 길을 엎어져 기어가기도 하는 것이 소주잔의 추억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또 마심은 아픈 기억을 넘어서는 좋은 부분마취의 아련함 때문일까요? 차가운 길바닥과의 묘한 대비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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