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의 할머니...
신재걸 Film200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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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알프스 산악열차를 오르는데,관광객은 아닌듯한 할머니가 열차에 타고 계셨습니다.
열차가 산 정상 중간역쯤이 되어서 그 할머니가 혼자 내리셨습니다.
그제서야 보니 스위스 특유의 나무로 지어진 작은집이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할머니가 이 알프스 산중턱에 사시는것이였습니다.
계속 할머니 뒤를 응시하는데 열차는 숨가쁘게 다시 산을 오르고.....
할머니깨서는 몇걸음 더 가다가 길에서 잠시 쉬며 다시 걸어 가셨습니다.
할머니 흰머리칼과 저멀리 보이는 눈덮인 알프스가 문득 다시 생각났습니다.
아마도 해발 2,000미터는 됨직한 고산인데도 주민들이 산다는게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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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기현님의 댓글

산골의 외딴집.
도심에서 상상하면 그런곳에서 마음맞는 사람과 함께 조용히 살고싶지만,
막상 생활하려면 이런 저런 걸리는 일들이 많지요.
남녀가 사랑하면, 그 사랑이 어려운 사랑일 수록
이 사진에서 보이는것 같은 외딴곳에 숨어 살자고 다짐하게 됩니다.
그러나 막상 그런곳을 찾아서 살아가다보면
현실적인 문제들을 경험하면서 사랑도 냉정하게 식어가게 마련이지요.
노인의 뒷모습을 보면서
사람이 한 평생을 한결같이 사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생각해 봤습니다.
신재걸님의 여행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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