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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도할아버지, 삼일극장

박유영 Exhibition

본문

페이지 정보

  • 작성일 : 06-04-02 11:21
  • 조회2,127
  • 댓글14
  • 총 추천20
  • 설명

디지털 카메라

Maker Model Data Time 2006:04:02 11:14:32
Exposure Time ISO Speed Exposure Bias Value
추천 20

댓글목록

최주영님의 댓글

최주영

좋습니다....
중2때인가 이소룡 용쟁호투인가를 보고 나오면서,
온 범일동 바닥을 내 발아래 쓸어버리고 싶던, 치기적 동일시를 느껴보게해준
설익은 어린시절이 남아있을 귀한(?) 극장입니다.
범일동 산에 반공호가 있던 친구놈 집에 놀러 다닐때,
맨날 둘이서 간판 기웃거리고, 들락 거리고 했던 곳인데.

더스틴 호프만의 ' 어둠의 표적 / 스트로 독 ' 을 보다
발에 쥐가 났는데...ㅎㅎㅎ, 중학교 입학발표를 보러가는 시간이 늦어져서,
영화 중간에 나와, 부산진역앞까지 쩔뚝 거리며 갔었던 기억이 있던...
부산 초량극장 (중앙극장이었던가...가물,가물) 말고는
가장 내 기억에 오래 남아있는 극장 이네요.
삼일극장 = 이소룡 이란 공식이 아직도 어제일 처럼 남아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뒤에서 1초를 24등분한 빛을
우리들에게 비추 주셨던 것이군요. 사진 또한, 그런....
시간에 대한 감성의 전달이 잘 되는것 같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좋습니다.
얼핏, 적외선 사진인가 했드랬습니다.
좋은사진 잘감사하였습니다.

최성호님의 댓글

최성호

감동, 또 감동입니다.

최민호님의 댓글

최민호

고향이 같은 부산인지라 최주영님의회고가 내 기억과 오버랩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이소룡과 관련된 부분은 특히... 영화가 끝나도 나가지 않고 그냥 서서 2번 반을 봤다는...
이 극장 바로 옆 사진관(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에는 제 돌사진이 중학교때 까지도
쇼윈도우에 걸려 있었다는 사실도 그땐 왜 그리 소중(?)한지 몰랐던지.

중앙극장은 중학교 동창놈 아버님 소유라 그놈 앞세워 공짜로 드나들던 기억과
그 극장 바로 앞 리어카에서 파는 불량서적(일명 빨간책)을 오랜 망설임 끝에
결국 용기내어 한권 사봤던 그 수 많은 기억들이 한꺼번에 좌~악 떠오릅니다.

최주영님의 댓글

최주영

흐흐흐...중앙극장 애기 하면서 빨간책 애기 하려다가.
그냥 넘어갔는데. 아니 최민호씨도 그 가게를 들락 거렸단 말인가요...^^;;
어찌 해결될수 없었던 청춘의 진동을 나하고 공유했구먼요.
난 중학교때 그거 보다가 선친한테 걸려서, 적산가옥 다다미방 침대위에 끓어앉아.
창살 사이로 보이던, 지나가던 구름을 몹시도 서럽게 바라본적이 있는데....하하
초량인지 중앙인지 헷갈렸는데, 중앙으로 갈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적인 싸이트에 질않좋은 빨간책 과 지방색이 있는
이야기를 함에 양해들 부탁드립니다.
내 사진이 무겁다니, 대화라도 핑크빛으로.....^^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이 사진, 인물의 표정과 함께...압권입니다.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

음...삼일극장이라... 여기서 김승호씨의 마부랑 김진규씨가 나온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맞나?) 등등을 아부지(^^) 손잡고 가서 보았던 기억이... 1960년대 초?
초량역 옆에 있던 초량극장에서는 서부활극을 자주해서, 아부지랑 너무 자주가서 고전적인
서부극은 거의 다 보았다는... 역마차, 론레인져, OK목장의 결투, 모두 여기서 본 기억이..
오죽했으면, 극장 내 방송으로 엄마가 아부지를 다 찾을 정도였으니...흐흐
유영님 덕분에 나도 잠시 옛추억에 즐거워합니다.

근데, 주영후배 사진이 무겁다고 누가 그러던가? 페이소스가 반짝이고
명쾌한 유머가 깃든 찰라적 표현인데... 무겁다니...이해가 안되네......

솔직히 내 사진이 너무 무겁지...... 홧팅 주영 후배!!

박대원님의 댓글

박대원

좋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드디어 삼일극장에서 일을 저지르셨군요.ㅎㅎㅎ^^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홍주성님의 댓글

홍주성

수업 마칠때쯤 나타나 우리에게 존 트라볼타의 춤을 가르쳐 주던 중학교 친구가
어머님이 싸주셨을 도시락 가지고 한동안 등교했던 곳입니다.
- 토요일 밤의 열기(1978년)

감사합니다.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삼일극장이 아직 있나 궁금했었는데..
여섯살 때 중학생 형 등어리에 엎혀 들어 갔더니 표 받던 아저씨가 "왠 아기가 이렇게 크노." 하던 극장,
극장 상영 전에 간판 있는 이층 난간에서 악단이 신나게 연주하던 극장,
뚱뚱이와 훌쭉이 쇼를 처음 본 극장,
추억의 삼일 극장입니다.

님의 댓글

원장님 함께 출사 나가 처음부터 이래 쎈거 올리믄 반칙입니다
제 알프레도 할아버지는 개봉도 못하고 막 내렸슴니더^^
좋은 사진 즐감하며 감동입니다

송 준우님의 댓글

송 준우

조선배님 올린글에 눈물이 얼룩져 있는것 같습니다ㅋㅋㅋ

이리 한방에 보내버리면
하루벌어 먹고 사는 저희는 어떡합니까 *-*;;

배움이 있는 사진 감사드립니다

정민섭코쿤님의 댓글

정민섭코쿤

좋은 사진 감사히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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