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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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
애절하게 속을 달구던
망설이지도 돌아 보지도 않고 그 여자는 떠났지만
물이 들었다 나갔다
바다는 한결같다
어디에 숨은 듯이 있다가 느닷없이
그렇게 왔니 너는
너의 그 깊은 가슴안에서 또 다시
가없는 꿈을 꾼다
2018. 01. 03. 어야 씀
「파도리 통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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