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06-03-09 08:10

"할아버지, 저 주산학원이 왜 저렇게 버려져 있어요?"

"쩌으그 원장이 딸래미 친구하고 붙어 먹었으. 처음엔 나주로 도망갔다가
아예 제주도로 가버렸당께. 원장 마누래가 말수도 적고 참 사람 좋았으.
신랑 그리댄께 홧병이 나 죽어 부렸지. 원장 그 양반도 속은 있었던개벼.
여그 와서 한참을 울고 갔다니께... 10년 너머 됐으."


욕정뒤에 남는 것. 悔恨!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06-03-09 10:00

제목이 심상치 않더라니....
전설 같은 것이 있군요, 커튼 이 편에....

박대원님의 댓글

박대원

06-03-09 17:38

.................................... . .. ... !

님의 댓글

06-03-09 22:36

회한의 그림자가 커튼뒤로 드리워진거 같습니다
부드럽고 잔잔한 톤이 좋습니다
사연과 함께 하는 좋은 사진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