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모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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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모도원
오늘도 추락할 듯 가눌 수 없는 가슴이 되어
시속 80km로 달린다
강건너 하늘에 겨을도 이른 새떼
순식간에 63층을 넘어 바삐 구름속으로 사라진다
그곳으로 가는 길 단 하루도
어쩜 이리도 흔들리고 설레나
2017. 11. 23
어야 씀
「강변북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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