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댓글

05-10-26 09:04

안선생님 치매 징조가 아니라 사진하시는 분들의 공통적인 증세 같습니다.
그래서 기록이 중요한가 봅니다.

오승주님의 댓글

오승주

05-10-26 09:36

저같은 후배는 더 한 걸 어찌하시라고? 건망증이라고 자위하는데 걱정을 주십니다. ^^

임병훈님의 댓글

임병훈

05-10-26 10:28

저처럼 약아빠진 놈은 안 잊어먹은 체하려고 일일이 메모해놓고...
메모한 걸 어디 뒀는지 잊어버립니다.^^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05-10-26 10:34

몇 번만이 아니라, 저는 두대를 가지고 나가서도 어떤 것으로 찍었는지 한 참 헤아려 봐야 합니다.^^
갑자기 댓글이 건망증 발표회가 되었습니다.ㅎㅎㅎㅎ^^

신강현님의 댓글

신강현

05-10-26 11:50

위의 선배님들 말씀이 재미 있으십니다.
저는 렌즈별로 현상소에 따로 맡깁니다.^^
좋은 작품 즐감합니다.

님의 댓글

05-10-26 11:57

신강현님은 맡겨 놓은 현상소를 기억 못하시는건 아니지요?

임병훈님의 댓글

임병훈

05-10-26 15:37

건망증 자랑 릴레이 끝에 예전에 작업한 영화 한 대목이 생각나 찾아봤습니다.
우리가 꼭 이 할머니들 같아서...^^

(프리다)
난 관절염이라 연필도 못 쥐어.

(베키)
내 관절염은 너보다 열배는 더할 거야.

(프리다)
얼씨구, 난 손이 다 뒤틀렸어.

(베키)
얼씨구, 내 손은 귀신손보다 더해!

(프리다)
난 왼쪽 눈이 백내장이라 긁어냈어. 그 수술 얼마나 아팠는지 알아?
눈알에 바늘을 들이대는데 간이 콩알만해지드라!

(베키)
흥! 그깟 백내장 바늘? 내가 본 바늘 봤음 뒤로 넘어갔겠다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