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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흘림 기둥

하효명 Film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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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 작성일 : 05-09-26 12:58
  • 조회457
  • 댓글9
  • 총 추천3
  • 설명M7 35mm Summicron(1st) E100vs 5000ED filmful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디지털 카메라

Maker Nikon Model Nikon SUPER COOLSCAN 5000 ED Data Time 2005.09.22 21.38.51
Exposure Time ISO Speed Exposure Bias Value
추천 3

댓글목록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덧댄 기둥이 배흘림 기둥이라 하는지요...? 잘 정교하게 덧댄 멋진 기둥입니다...좋은 사진 잘 보았읍니다.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기둥의 중간 부분이 약간 볼록하게 나온 기둥을 배흘림 기둥이라고 한답니다. 사람의 착시 현상으로 중간이 약간 볼록해야 똑 바른 기둥처럼 보인답니다.

오승주님의 댓글

오승주

부석사 경내의 편안한 분위기와 더불어.. 자상한 설명 잘 감상했습니다. ^^

이영준님의 댓글

이영준

하선배님 덕분에 또 하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사진에서 굳건하신 하 선생님 모습을 봅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우리나라의 전통건축에서 외관상 기둥의 종류와 착시 교정을 위한 장치에 대해 설명 해 드리겠습니다.
민흘림기둥과 배흘림기둥이 있으며, 서양건축에서는 엔터시스 형식의 기둥이 있습니다.
민흘림기둥은 밑 둥에서 위로 올라 갈수록 점차적으로 굵기가 가늘어지는 형식의 기둥을 말하며 조선시대 초기 부터 우리나라 전통 건축물에 나타나는 기둥의 형식 이며, 배흘림기둥은 기둥높이의 1/3지점의 굵기가 가장 굵고 밑 둥은 이보다 가늘고 위 끝은 밑 둥보다 더 가늘게 한 형태의 기둥을 말합니다. 1/3지점이 가장 배부른 형태를 띠게 되는데, 고려시대 부터 조선시대 초기 까지의 건축물-봉정사 극락전.부석사 무량수전, 수덕사 대웅전, 강릉 객사문등-에서 볼 수 있는 형식입니다.
이는 기둥의 상부 와 하부의 굵기를 같게 할 경우 착시현상으로 중간이 오목하게 들어가 보이는 현상을 보정하기 위한 수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양건축에서는 엔터시스 형식의 기둥이 있어 배흘림 기둥형식과 유사한 면을 가지고 있으나 이 형식은 기둥 밑 둥이 가장 굵으며 위로 올라 갈수록 점차 가늘게 되는 점이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전통건축에서는 착시현상을 보정하는 장치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지붕처마의 곡선을 들 수 있습니다.
‘귀솟음’ 이라 하여 기둥의 높이를 외곽기둥은 중간 부분의 기둥보다 좀 더 높게 구성하여 좌우 끝을 약간 치켜 올라가게 하여 수평으로 하였을 때 양 끝 처마가 쳐저 보이는 현상을 방지하고, 갈모산방이라는 부재를 이용하여 처마를 조금 더 들어 올려 주는 것도 또 다른 방법입니다.
또한 ‘안쏠림’ 이라는 기둥을 세울 때 기둥 하부 보다 상부 부분을 안쪽으로 약간 기울여 세워 건물의 상부가 벌어져 보이는 착시현상을 보완하기 위한 수법이 있습니다.헉헉^^

또 다시 가 보고 싶은 부석사......좋은 풍경 보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김용준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하효명선생님의 멋진 사진에 김용준선생님의 상세한 댓글... 아름다운 라클입니다.^^

임병훈님의 댓글

임병훈

배흘림기둥 곰삭은(?) 때깔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하선생님 좋은 사진과 김용준님 좋은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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