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국 사이소~, 감천 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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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Maker | Model | Data Time | 2005:08:30 15:15: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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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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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유영님의 댓글

어렸을 적, 아버지가 과음을 하신 새벽이면
어머니는 쌀물을 내고, 사과를 갈아서 약 짜듯이 즙을 내고, 북어국이며 김치국밥이며 부산을 떠셨다.
그 중 일미는 재치국(재첩국), 푸른빛이 도는 은빛 국물에 부추를 썰어 띄우는데
아버지의 아픈 속은 짐작할 길 없었던 나는
"재치국 사이소~"소리에
어린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곤 했다.
김종오님의 댓글

어렸을 적 기억의 한모서리에...
새벽녘 베게머리맡으로 다가오는 재치국 파는 소리와
동래온천까지 다니던 전차의 종소리가 아직도 맴돌고 있습니다.
이인한님의 댓글

다음 날 아침에 찍은 사진이군요.^^
이젠 골목 사진도 박유영님께 양보해야겠습니다.ㅎㅎㅎ
멋진 순간을 포착한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김규혁님의 댓글

골목이 있어 아직 이런 정경이 남아있군요...
엿장수의 가위질 소리며 두부장수, 생선장수....
골목에서 들리던 소리들이 그립습니다. 늘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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