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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光 의 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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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05-07-01 16:05
84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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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사진의 부족함을 글로서 채울 수 있을까.
채울 수 있다 한들 그것은 또 무슨 의미가 있으랴..
그 누군가는 말했다.
시력을 잃고 나서야 빛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라고..
마음속에 그리는 빛을 보기위해 가끔은 나도 눈을 감고 싶다.
보이는 것으로 부터, 또는 안다고 여기는 것으로 부터 잠시라도 눈을 감고 싶다.
관념의 실체나 물리적 조건으로 부터도 자유로운 그 어떤 공간과 시간으로 진정 나아가고 싶다.
오후의 길위에 서서,
나를 유혹하는 빛을 꿈꾸고 싶다...
50mm summilux / Tx
디지털 카메라
| Maker | Nikon | Model | Nikon SUPER COOLSCAN 4000 ED | Data Time | 2005:06:27 20:05:33 |
|---|---|---|---|---|---|
| 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추천 0
댓글목록
오승주님의 댓글
오승주
참으로 마음이 평온해 지는 풍경입니다. 보이는 풍경이 아닌.. 관념속의 이상향의..! 그러한 눈에 보이는 풍경을 넘어선 풍경을 바라 보는 듯 한 느낌입니다. 좋은 사진 잘 감상하였습니다. ^^
신용승님의 댓글
신용승
로맨티스트적 감성이 흠씬 느껴집니다.
결코 부족하지 않은 사진과 멋진 글.. 잘보았습니다.
최성호님의 댓글
최성호
아름다운 사진과 글, 감동입니다.
김찬님의 댓글
김찬
사진과 글 모두가 참 마음에 닿습니다...
최주영님의 댓글
최주영
보이는것으로부터 자유로우며, 관념으로 구축된 실체들이 벗겨진 자유로운공간에서 유영하시며 더욱 멋진 사진들이 탄생되길 기원합니다 ^^,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이시원님의 댓글
이시원
^^ 좋은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좋은 사진과 글을 보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잘 보았습니다.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사진도 좋지만 글 또한 사진 못지 않네요. 생각과 표현과 해석에서 자유롭고 싶음, 사진하는 우리 모두가 갈구하는 것이겠지요. 공감합니다. 클릭 리스폰스가 다시 너무 느려저 사진 열어보고 리플 다는 것이 너무 힘들군요. 요즘 왜 라클만 이다지 느린지 모르겠습니다.
박용철님의 댓글
박용철
궂은 날씨 탓인지 멋진 글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올리신 아름다운 빛 그림을 보며 도원장님과 같은 꿈을 꿔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