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리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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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R6.2, 21mm S.A. Delta100, film scan.
빠리 마지막 날. 삐걱거리는 나무 계단을 발끝으로 조심스레 오르며, 원래 우리의 삶은 이렇게 좁고 답답한 공간이 아닌, 늘 수평선을 바라볼 수도 있고, 고개 돌림도, 발돋움이 없이도 먼 하늘 황혼을 쉽사리 바라볼 수 있는 곳인데 이렇게 갖혀 살기에, 늘 벗어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닐까? 우리가 사진으로, 다른 표현 매체로 표출하는 막연한 욕구도 원래 삶의 공간에 대한 바램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마음에 그런 탁 트인 공간을 담기 위해 마지막 여정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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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사진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지만
설명을 읽고나니 더욱 선명해집니다.
어두움과 밝음, 다중 분할...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이치환님의 최근 빠리 사진들에서
저는 문득 앗제의 이미지를 연상하였습니다.
혹 실례가 될지 모르지만, 이전에 보여주셨던 사진들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는 생각과 함께,
항상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고민하는 분들의 흔적을 비록 웹상에서나마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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