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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M3 SS | russar 20mm 5.6 | KODAK TMAX 400 | 1월 12일(수) | 종로 | +2 PUSH
디지털 카메라
Maker | Model | Data Time | 2005:02:23 13:0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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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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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우현님의 댓글

텁텁한 흑백 톤과 암울한 잿빛 하늘과 잿빛 계단, 올라가는 계단이지만, 내려가는 계단이기도 한.. 좌상에서 우하로 이어지는 계단의 라인과 그 라인들을 다시 격벽을 이루면서 나뉘는 수많은 벽돌들, 다시 좌하에서 우상으로 이어지는 암울한 잿빛 콘크리트 계단돌. 오름과 내림이 교차하는 서울의 중심부 종로에서 날씨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추운것을 저 작은 마스크로 위안이 될런지.... 2 stop 푸쉬를 감안하면서까지 조리개를 조을 수 밖에 없는 작가의 심정, 그리고 오르고 내리는 삶의 무게 실린 왼쪽 위의 발걸음들이 찍는 작가의 깊은 심정에서 동화됨을 비록 인터넷 상이지만 아련히 전해 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