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현님의 댓글

안종현

05-01-28 09:54

아주머니 잼있습니다 ^^

님의 댓글

05-01-28 10:00

이 사진, 좋네요..
인화해서 갖다주시길..

최주영님의 댓글

최주영

05-01-28 11:40

서면시장...돼지국밥, 칼국수가 그리워 집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05-01-28 20:53

자신의 삶의 빛과 그림자를 보는 것은 근본적인 개인의 성격일듯 합니다.
이 사진과 김주오님의 설명을 섞어서 보면,
이 아주머님은 기본적으로 낙관적인 인생관을 갖고 계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마, 내나 찍어주소"라는 표현은 한 편으로는 긍정적이면서도
또 한 편으로는 긍정으로 포장한 냉소같은 느낌도 줄 수 있겠습니다.
그런 겹겹이 쌓인 감정표현을 쉽게 할 수 있다고 가정할 때,
이 아주머니의 인생은 밝은 빛을 띌 수 있으리라 믿어봅니다.

최근의 거리 사진들, 생동감있고 부담스럽지 않은 내용들이라 보기 좋습니다.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05-01-28 20:54

아!
참 어렵네요.
오늘 자갈치 시장 한바퀴 돌면서 파파라치로 하였습니다.
김 주오님께 개인 강습을 받았음에도 그것이 그리 쉽지 않더군요.
"아이매, 요새 어렵지요"
"그건 나중에 얘기하고 회나 한사리 하소"
"보이소, 평일 할일도 없이 2만원짜리 사진기나 들고 돌아다니는 백수가 무슨 돈이 있겠능교"
" 얼굴 안나오게 뒤에서 사진좀 찍어도 되겠능교"
"찍지 마이소"
"예 , 알겠심더"
하고는 바로 파파라치....
제 맘 속으론 "미안합니대이"
좋은 의도이든 제 목적이든 제 양심을 속인건 분명하니....
이 죄를 다 어이할꼬~~~

외형이야 어떠하든 모든 사람은 존경받아 마땅하신 분들입니다.
아주머니 역시 영업이야 어떠하든 기본적으로 밝게 사시는 성향으로 보이고, 이 영업 하시기 전 세상사 여럿 경험을 하셨고 ,지식이면 지식 능력이면 능력 그본질을 이미 아시는듯합니다.
권력의 상징인 '국회'일을 보시다가도 선거에 실패하면 바로 자영업을 하여야 하시는분도 계시니까요.

김주오님 작품으로 위안 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