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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공심돈과 옹성
김용준 건축 /Architecture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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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05-01-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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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수원 화성은 199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재입니다.
요즘 갑자기 화두로 떠오른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명예를 회복한다는 명분아래 정적을 제거하고
왕권강화를 위한 경제적,군사적 요충지를 마련하고자 정약용 등 유능한 실학자등을 등용 해 이룬 건축물로서 조선시대의 르네상스라 불리우는 시기의 계몽군주 정조의 포부가 서려있는 도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화서문 옹성은 성곽을 성문 앞쪽에서 반달형으로 둘러 아군 성문의 노출을 방지하면서
적군의 진입 동선을 우회시킴과 아울러 돌출된 옹성 위에서 적에게 공격 까지도 할 수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진 건축물 입니다.
서울의 흥인지문과 수원 화성의 화서문의 구조가 유사합니다.
동북 공심돈은 큰 원통 모양으로 수원 화성에서 가장 특이한 건물인데
내부에 나선형의 계단을 설치하여 소라각이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돈(墩)이란 일종의 망루와 같은 것으로 벽에 총안을 설치하여 안에서 적을 공격하기도 하며
빛의 유입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졌으며, 건물 제일 아래쪽에는 온돌방을 두어 군사들이
숙직하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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