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리 호님의 댓글

차 리 호

05-01-21 18:47

아 ~, 들리네요.
빤짝 빤짝 빛들의 속삭임,
사각 사각 초록들의 속삭임.
눈섭을 간지르며 살살부는 바람들의 속삭임.
정말 좋습니다.

감사 합니다.

박용철님의 댓글

박용철

05-01-21 19:27

임규형님의 코맨트속의 느낌을 함께 느끼려 작품을 보니 ,
참으로 맑고 깨끗한 잎사귀들과 그 사이사이를 흐르는 빛들의 속삭임이 보이고
그 재잘대는 소리들도 들려오는 듯 합니다.^^*
좋은 시간 감사합니다.^^*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05-01-21 22:11

숨소리 죽이며 큰 나무숲아래에 있노라면 작은 속삭임이 들리지요.
흘린땀 마르는 시원한 소리, 풀벌레 사랑나누는 소리, 따가운 햇살이 나뭇잎 비집고 들어오는소리, 나뭇잎 부디기는 소리, 갖가지소리가 나즉히 들리는 좋은 사진입니다.

윤종현님의 댓글

윤종현

05-01-22 01:11

임규형님의 사진을 보면은...
죄송하지만 사진 보다는 제목이 정말로 너무나 멋집니다.
제목을 작명하는 센스는 라클 최고라고 생각하빈다. -.-;; ....죄송
죄송......죄송 ^.^;;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05-01-22 10:52

이 사진은 지난 늦가을에 찍었습니다.
나무잎이 물이 들었다기 보다는 바랬다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리는 나무를 보고
그 잎새를 찍기 위해 나무 그늘에 들어서자 거의 마르다시피한 잎새들이 부대끼는 소리가
정말 속삭임이라해야 할 것 같았지요.
제목을 붙이는 것 역시 감수성없이는 않되는 일이라...칭찬으로 들립니다. ㅋㅋ
기분 좋습니다.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05-01-22 11:01

저는 사진을 보면서, 나무잎 사이를 뚫고 들어오는 빛과 바람의 목소리가 떠오르는군요.^^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