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전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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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어제 김선근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우연히 나온 가족사진 이야기..
40년전에 촬영한 사진으로 3,5 사이즈 한장밖에 없어.. 동생들은
주지 못하고 혼자 가지고 있다고 아쉬워 하시더군요...
제가 당장 받아왔습니다. 스캔해서 전문가에게 보내줬습니다.(친구)
어느정도 복구해서 디지털 프린터를 해서 드릴까 합니다.
40년 전의 추억.. 소중히 간직하세요...
누가 김선근 선생님일까요? ^^
댓글목록
이진형2님의 댓글
이진형2
아버님을 보니 김선근 선생님 얼굴이 나오는 군요.
저는 가운데로 찍어 봅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가운데 눈동자 째려보고(?) 있는 넘이 저 맞습니다.
제일 왼쪽에 있는 64년생이 돌도 지나기 전이니 40여년 된것 같습니다.
눈비 맞고 보관해온거라 상태는 엉망이지만 그래도 하나 남아 있다는게....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그래도 남는 것은 프린트군요.
만일 지금 저희가 스캔한 사진들을 40년 후에 볼 수 있을런지...
저도 조금씩 프린트를 해야 겠습니다.
빛 바랜 사진에 남은 것은 사진의 선명도니 계조니 입체감이니 그 무엇도 아니고,
그 사진속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한 추억이겠지요.
사진은 가슴속에 남겨진 추억을 불러오는 촉매.
마치 음반의 경우가 생각납니다.
지금 슈나벨의 연주로 베토벤의 소나타를 듣고 있는데,
그것은 분명 원음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30년대의 녹음이지만,
현대의 입체적인 소리와는 또다른 음악적인 생생한 감동이 녹아있더군요.
감각을 통한 감동이라는 것도 가슴속에서 불러낼 무엇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최준석님의 댓글
최준석정감있는 글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
오승주님의 댓글
오승주빛바랜 옛 사진이지만 많은 느낌이 공감되고 따스함 마저 느껴집니다. 지금의 디지털 발전으로 새로 깔끔하게 복원을 해도 손 때 묻고 세월의 훈장 마냥 빛 바랜 사진속의 추억과 느낌 만 할 까? 생각 해 봅니다.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빛바랜 사진의 정다운 모습들 색감처럼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지금 필름이 있다면 스캔하면 그때의 감정이 사진만 할까요.
좋은 사진 잘 보았읍니다.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저는 사진만 보면서, 사진 오른쪽 아래 있는 소년이 김주오님 딸과 닮았다고 생각하고 김주오님 어린시절 사진인가 했는데....., 김선근님 가족 사진이었네요.^^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박용철님의 댓글
박용철
음 정말 부럽습니다.^^*
아버님과 어린시절 사별하여
이런 추억의 사진이 없어 항상 아쉽습니다.^^*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전, 제 어린시절 사진조차 단 한장 없어서....부럽네요.
군 생활 때부터 겨우 기록이 남았지요.
임병훈님의 댓글
임병훈
원본은 원본대로 고밀도 스캔을 해 크게 프린트할 수 있게 하고
수정본은 수정본대로 만들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승주 선생님 말씀에 올인!
김선근님 착한 심성을 부모님께서 물려주셨다는 걸 대번에 알겠습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먼저 김주오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남살스러워(?) 감히 웹에 올린다는 자체가 좀 뭐 하다는 생각 때문에~~~
지금도 겔러리에 흙탕물 튀긴게 아닌지???????
그리고 이진형선생님,김기현선생님,최준석선 생님,오승주선생님,안승국선생님,이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귀한사진을 늦게서야 보게 되네요..^^
가장 사진다운 사진, 진정한 사진의 의미를 느끼게 하는 소중한 사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린 나와 형제들을 품에 안고 계신 젊은 아버지와 어머니.. 세월이 흘러 우리들도 자식을 키우면서 안타까워 하거나 기뻣던 일들, 그리고 행복했던 순간들처럼, 당신들도 그렇게 우리들을 키우시고 그렇게 행복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귀한사진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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