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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언저리 만남

임규형 Sel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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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 작성일 : 05-01-23 10:54
  • 조회1,360
  • 댓글11
  • 총 추천1
  • 설명R6.2 / summicron 180 f2 /Tmax 3200 normal

디지털 카메라

Maker FUJI PHOTO FILM CO., LTD. Model SP-2000 Data Time 2005:01:22 01:12:05
Exposure Time ISO Speed Exposure Bias Value
추천 1

댓글목록

최주영님의 댓글

최주영

요즘 동물들과의 교감이
가히 어떤 경지를 이루어가시는 것 같습니다^^

한때 Boxer 라는 무지막지하고 멍청한 개를 키우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좋은 사람에게 보낼수 밖에 없었는데...
마당있는 집에 살수있어 다시 개를 키운다면 순종과 똑똑함이 돋보이는
낸시콜리(일반콜리와 좀 다름...) 아니면...백구같은 놈을 함 키워보고 싶더군요.
개와 교감하는 사람의 손길, 눈길이 느껴지는
위 사진을 보니 무관한 그런 생각이 갑자기 나는군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임병훈님의 댓글

임병훈

개는 사람의 영원한 친구라고 하는데...
아파트에 살다보니 키우기가 어렵습니다.
좋은 사진 고맙습니다.^^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순종과 사랑을 느끼는 개의 표정을 볼수 있는 좋은 사진입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읍니다.

이태영님의 댓글

이태영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콜리의 우호적인 감정이 잘 나타나있군요.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개가 지나간다"
이 말에 웃었던 일이 기억납니다.

사실 개는 사람에게 때로는 무서운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개만도 못하다는 욕은 어쩌면 더 이상 욕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로제 그르니에(Roger Grenier)의 <내가 사랑했던 개, 율리시즈>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머리말에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의 한 구절을 인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제 주인이 집을 떠나고 없는지라 아무도 돌보지 않게 된 개는 대문 앞, 노새와 소들이
배설한 거름더미 위에 퍼질러 누워 있었다. 율리시즈의 하인들이 드넓은 영지의 땅에
시비할 거름을 푸러 찾아오곤 했다. 아르고스는 거기서 이가 들끓는 몸을 눕히고
잠을 잤다. 개는 찾아온 사내가 율리시즈라는 것을 금새 알아차리고 꼬리를 흔들었지만
뒤 귀가 축 늘어진 채 일어서지 못했다. 기진맥진하여 주인에게 다가갈 힘이 없는 것이었다.
율리시즈가 개를 보았다.
그는 눈물을 닦으며 고개를 돌렸다......"

율리시즈의 개인 '아르고스'는 변장한 채 돌아 온 율리시즈를 단박에 알아본 것입니다.
신들이 다 그렇듯이, 복수심이 강한 포세이돈이 사납게 달려들어도 끄덕도 하지 않던
율리시즈. 그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게 한 것은 오직 그의 늙은 개뿐이었다는군요...

이 사진을 보면서 갑자기 생각이 나서 책을 뒤적여 보았습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양정훈님의 댓글

양정훈

개와 인간을 진정 아름답게 그려냈군요.

최성호님의 댓글

최성호

좋은 작품 감사드립니다.

강세철님의 댓글

강세철

아름다운 사진, 잘 감상하였습니다.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가끔, 임규형님의 다음 사진을 무얼까, 혼자 쓸데없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정감 넘치는 사진 잘 보았습니다.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좋은사진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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