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05-01-03 19:37

소도시의 뒤안길에 아직도 옛모습이있는 풍경, 그풍경을 지켜온 노인의 뒷모습이 찡한느낌으로 옵니다.
좋은사진 잘보았읍니다.

황재윤님의 댓글

황재윤

05-01-03 19:47

겨울 바람 차기만한데
울 할매 더딘걸음으로 어딜가시나
손주줄 과자사러 장에 가시나
옆 마실 고뿔걸린 친구할매 문병 가시나
시집간 딸네집 손주보러 가시나
혹여 바람에 걸려 넘어지지나 않을까
할매보는 내 가슴이 안절부절한다

오승주님의 댓글

오승주

05-01-03 19:59

거리 풍경이 있는 할머님의 뒷모습이지만 감상자에게는 할머님의 어깨에 걸려 있는 세월의 무게를 상상과 철학케 하는 숙연함이 느껴집니다. 좋은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

이상철님의 댓글

이상철

05-01-03 23:37

추운날에 쓸쓸하게 걸어가시는 노인의 뒷모습이 짠하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