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오동익 인물 / Portrait관련링크
본문
페이지 정보
- 설명M3/Rigid Summicon 50mm f2.0/TX/Epson 3200
사무실 근처에서 자주 보는 친구다.
벌써 15년 정도 된 것 같다.
고물과 빈박스를 수거해서 생활을 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안해줘서 앞뒤 상황은 잘 모른다.
15년 정도의 생활은 내가 봐서 본것 밖에 모른다.
그러나 가끔 담베를 나눠피며 이야기 하면 참 순박한 친구다.
그는 세상이 자기를 힘들게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자기안에 다른 세상을 만들고 그안에서 이야기 하고 쉬고 위로하며 사는 것 같다.
그리고 자기 세상에서 지금의 세상을 경계하며 사는 것 같다.
그러나 그가 웃을때는 정말 기막히다. 맑고 편안하고 순박하다.
이세상은 맑고 순박한 사람이 살기에는 정말 힘든 곳인가 보다.
겨울이 왔다. 그 친구가 걱정이 된다.
www.rfcman.com
디지털 카메라
Maker | Model | Data Time | 2004:12:16 10:26:17 | ||
---|---|---|---|---|---|
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댓글목록
안종현님의 댓글
안종현참 정겹습니다...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윤종현님의 댓글
윤종현
개인적으로 제일 어려워 하는 사진이 초상화(인물)사진으로 생각하는데...
사진속에서 인물의 삶을 느낄 수가 있는 사진의 느낌을 받습니다.
오동익선배님의 걱정처럼 저도 그분을 걱정해봅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최성호님의 댓글
최성호15년 우정어린 눈길로 찍은 작품...
박용철님의 댓글
박용철
15년지기의 촬영자를 전적으로 신뢰 하는 ,
주름잡힌 얼굴과 깊이 마시는 담배 한 모금 !
오동익님의 사랑까지 포함된 아름다운 포트레이트 ^^*
오기동님의 댓글
오기동
참 마음이 아파옵니다..
마음이 순수한 사람이 살기 힘든세상인것 같습니다..
저도 적당히 세상과 타협해 오면서 살았던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자기와 같이 적당히 드렵혀져? 있는 사람들과 동화되기 쉬운가 봅니다..
생각 할 수 있는 좋은 사진을 보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잘 마무리 하시기 바라며 돌아 오는 새 해에도 언제나 좋은 일들만 생기길 바랍니다..
오기동 배상
님의 댓글
저라면 그냥 무시하거나 외면하고 지나쳤을텐데 값싼 동정심 대신에 손길을 내밀어 친구가 되어 주시는 모습이 참으로 오선배님 답습니다. 사진에도 그런 따스함과 친구의 믿음이 배어있습니다.
날씨는 추워지는데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