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빛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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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멋진 작품 즐감했습니다. 정말 아름답네요..
최주영님의 댓글
최주영
상큼하다 못해 찡한 코끝의 겨울바람과 빛이 느껴지는듯합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
박용철님의 댓글
박용철
시인의 눈으로 본 형무소 인 듯 !
서정이 겨울 나무 가지가지 마다 열려 있군요 ^^*
이치환님의 댓글
이치환박용철님 평에 공감하면서... 박수를 보냅니다.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느낌이 좋은 사진 즐감했습니다.^^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기울어진 나무가 주는 느낌이 무언가를 강하게 생각하게 합니다.
오늘같은날 이사진 너무좋읍니다.
잘보고 갑니다.
장공순님의 댓글
장공순
'이 겨울이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말할 수 없었다
죽음 같은 자기 비판을 앓고 난 수척한 얼굴들은
아무데도 아무데도 의지해서는 않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마디를 긁히며 나이테를 늘리며 뿌리는 빨갛게 언손을 세워들고
촉촉한 빛을 스스로 맹글며 키우고 있었다
오직 핏속으로 차오르는 푸르름만이
그 겨울의 신념이었다
한점 욕망의 벌레가 내려와 허리묵은 동아줄에 기어들고
마침내 겨울 나무는 애착의 띠를 뜯어 쿨럭이며 불태웠다
살점 에이는 밤바람이 몰아쳤고 그 겨울 내내
뼈아픈 침묵이 내면의 종울림으로 맥놀이쳐 갔다
모두들 말이 없었지만 이 긴 침묵이
새로운 탄생의 첫발임을 굳게 믿고 있었다
그 해 겨울,
나의 패배는 참된 시작이었다 '
---------- 박노해 [그해 겨울나무] 3
좋은 사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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