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04-12-21 11:00

기회만 된다면 꼭 같이 촬영을 나가서 배우고 싶습니다.
사람들의 거부감은 어떻게 극복을 하시는지.. 앵글, 셔터속도,, 자세 등등...
모든걸 배우고 싶을 정도로..

최주영님의 댓글

최주영

04-12-21 12:08

들고찍는 카메라를 유심히 보는 아가씨...지하철의 사람들.

하일지씨의 소설 <경마장 가는길> 이런 부분이 나온답니다.
" 나는 이 서울이야 말로 송두리째 하나의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어
나의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허구의 세계에서 기획된
허구의 행동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

어쩌면 우리가 찍어가는 모든것들이 또...다른 허구의 창출일지도 모르겠지만,
다만 진실이라 과장된 허구이지만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곤 한답니다.
우리가 멍~ 하면 그냥 지나가버리고 마는 일상을 오롯히 담아내는 사진들에 찬사를 보내며...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