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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5

김덕수 회원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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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04-12-16 21:25
  • 조회695
  • 댓글13
  • 총 추천0
  • 설명한겨레 한마음
    平和統一
    나는 어제 백화점 현장에서 금방 산 두개의 냄비 뚜껑에 싸인펜으로 이렇게 썼다.
    포장에는 북한산(개성공단), 냄비의 밑에는 20041215가 인쇄되어 있었다. 이게 첫 상품으로 1,000개가 생산되었으니 라이카보다 귀하지 않을까? 오늘 아침에 마누라에게 "이건 아주 귀한 물건이니 여기다 요리하지 마라."고 하자 쓰지도 않을 걸 왜 샀어요? 하고 퉁명스레 대꾸한다. 나는 마루바닥에 렌즈 닦는 천을 깐 다음 그 위에 보물 냄비를 놓고 기념촬영을 했다.
추천 0

댓글목록

최성규님의 댓글

최성규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정주영 회장 소떼 끌고 올라갈 때 감동스럽더니 개성공단에서 남북 노동자가 함께 생산한 물건이 판매된다는 것을 보니 또 마음이 새롭습니다.

빨리 평화통일이 되면 좋겠습니다.
(통일되면 민족의 새로운 생일을 기념하며 저 냄비에 미역국, 혹은 떡국을 끓여드시면 아주 맛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님의 댓글

아...방금 경제과목중 통일단원을 공부하다왔는데...이 사진을 보니 저도 모르게 뿌듯하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다음엔 남한과 북한이 합심하여 카메라를 생산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감사합니다.

김종철.님의 댓글

김종철.

살면서 때론 남보다 못하단 말을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 수록 피는 물보다 진하단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의미있는 사진 잘 감상 했습니다.

오승주님의 댓글

오승주

시작이 반이라고 꾸준히 좋은 결과가 있었음 좋겠습니다. ^^ 잘 감상했습니다.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의미있고도 소중한 물건을 얻으셨습니다..
중국으로 나간 우리의 중소기업들이 개성공단에서 새롭게 번창하기를 희망해봅니다..
뿐만아니라 세계적인 기업들도 우리의 개성공단에서 좋은제품들을 더욱 많이 생산할 수 있었으면 더더욱 좋겠다는 희망을 갖습니다...
이제 냄비뚜껑에 쓰여진 글씨는 다름아닌 겨레사랑 나라사랑이라고 보여지네요..
선생님의 애국심이 존경스럽습니다..^^
좋은사진 감사드립니다..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의미도 깊지만 현상된것 보았을때 좋게 보였는데 사진 좋읍니다.
이냄비로부터 북한과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래봅니다.
사진 잘 보았읍니다.

장공순님의 댓글

장공순

아, 감격스럽습니다.
북한 소식, 자질구레한 물건만 봐도
작고하신 어머님 생각이....

시골에서 어찌 하나 구할 수 없을까 하는 마음을 뉴스를 보며 강렬히 가졌엇습니다.
(혹, 국물아닌 껍데기 라도^^)
반질반질 함이 구수한 국물에 절고 손때가 묻고....
'한정생산' 은 아니겠죠? 사진 잘 보았습니다.

님의 댓글

요새 북한산 꽃게가 많이 들어오던데 그걸 이 냄비에서 꽃게탕해서 먹으면 맛있을 것 같네요. ^^

김덕수님의 댓글

김덕수

좋은 말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일부 격려 말씀은 저에게 과분하게 느껴집니다.
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진정한 애국자라면... 경제난국에서도 정직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서민들, 이산가족의 고통 속에서도 통일의 그날을 고대하는 실향민들, 굶주림과 헐벗음을 이겨내고 정성스레 냄비를 만드는 북한 동포들, 이런 분들이 아닌가 합니다.
회원님들의 통일냄비에 대한 따뜻한 관심에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장공순님, 안녕하세요.
최근 올리시는 사진들을 잘 보고 있는 중입니다만... 집안에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장공순님께서 통일냄비를 구하셔야 하는건데... 제가 어제 대비용으로 산 통일냄비가 있으니 한박스 포장된 것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구하실 수는 있겠지만 어제 첫날 나온 1,000개는 20041215로 넘버가 새겨져 있으니 더 의미가 크겠지요. 제가 성의로 드리는 것이니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주소를 쪽지로 알려주세요.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주오님의 댓글

김주오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의미있는 작품도 즐감했습니다.

이순희님의 댓글

이순희

신문에 이거 사시자 마자 글 쓰신 기사 나왔는데 혹시나 했습니다. *^^*
앞으로 계속해서 여러 물건들이 만들어져 나오겠죠?
빨리 통일되서 엄마 아빠 고향에 보내 드리고 싶어집니다.

박용철님의 댓글

박용철

잡은 생선을 주지 말고 낚시하는 법을 가르치라 !
소중한 첫 작품 감사히 봅니다.^^*

장공순님의 댓글

장공순

望鄕千里
寤昧不忘
首丘初心

'
'
'
'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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