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호님의 댓글

조병호

04-12-07 20:13

아하 여기는 제가 사진찍으러 자주 가던 곳입니다.
이 골목이 Riesengasse 이고 이 골목이 끝나는 부분에 Stiftgasse 가 가로질러 있는데 이곳이 아주 좋은곳입니다.
제 사진에서 자주 등장하는 골목길입니다.
구시가지라 도로폭이 아주 좁고 좁은 골목길 사이로 시간마다 변하는 빛이 일품입니다.
그렇지만 관광객이 많은 편이라 일요일 오전이 그래도 나은 편 입니다.
제 사진중에서 골목길과 관계된 거의 모든 사진이 이곳에서 얻었던 것입니다.
http://leicaclub.net/gallery/showgallery.php?mcats=all&si=&what=allfields&name=조병호&when=&whenterm=
구경하십시요. 사진은 꽝이지만...

이재관님의 댓글

이재관

04-12-08 10:45

조선생님 덕분에 인스부르크의 지명을 많이 공부하게 되는군요. 그리고 좋은 작품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초저녁무렵의 유럽 마을들의 골목분위기가 정말 좋더군요. 비록 문은 일찍 닫았지만 따스한 전등으로 아름답게 조명을 밝혀놓은 조그마한 가게들, 양쪽 건물벽에 걸쳐놓은 백열전등 가로등들, 땡땡 종을 치며 여유있게 수백년된 시가지를 걸어다니는 전차들......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서울의 거리 풍경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