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04-12-02 13:28

외양간의 소를 바라보시는듯 실루엣속에 흐릿하게 그려진 노인의 모습에서 수많은 상념들이 어른거리는듯 합니다..
아이들 울음소리가 그치고 홍안들의 활기들을 찾아보기가 어려운 때에 비록 말없는 소일찌라도 친구가 되고 때론 의지도 될듯 그런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삶이 생존으로 격하될때 시간은 고장난 시계처럼 느리게가는듯 그런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좋은사진 잘 보았습니다...

김덕수님의 댓글

김덕수

04-12-02 16:32

저희 처가집도 장인 살아 계셨을땐 소도 먹이고 그랬는데...
얼마전 마누라하고 예산 갔다가 이웃집 소만 찍고 왔어요. 점차 사라져가는 풍경 잘 감상하였습니다.

오승주님의 댓글

오승주

04-12-02 16:40

바쁜 현대인들의 잊고 지낼 수 밖에 없는 정서를 문득 깨어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던 도심의 각박한 세상살이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시골의 정감을 느껴봅니다. 좋은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04-12-02 18:51

여기선 한우에....
핀 보케된 농부가 한우를 노려보느게 아닌지...ㅎㅎㅎ
죄송합니다.
한번 웃어보려고...
사진 질감 좋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