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호님의 댓글

손재호

04-11-09 17:49

나뭇잎 하나가 떨어지는 순간 .... 절묘하군요.

잘 감상했습니다.

최성규님의 댓글

최성규

04-11-09 18:02

나무에게서 떠난 잎 하나가 저 수많은 낙엽들과 만나려고 가는 길이네요.

저 잎은 조금전까지 밤나무, 혹은 떡갈나무, 상수리나무 등 이름 붙일 수 있는 존재의
부분이었다가
이제는 이름없는 익명의 낙엽이 되려고 가는 것이네요
(개별의 나무에게서 나와 저 우주에 섞이는 것)

저 길은 너무 짧고, 또한 너무 길죠.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04-11-09 22:42

왠지 사진을 들여다 보노라면, 그 속에 심오한 진리를 담은 화두라도 하나 깨달을 것 같습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임병훈님의 댓글

임병훈

04-11-10 03:17

설명을 읽고 가슴이 뭉클...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