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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물원

류차현 회원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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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 작성일 : 04-10-16 11:34
  • 조회401
  • 댓글4
  • 총 추천0
  • 설명뿔 있음.

디지털 카메라

Maker Nikon Model Nikon COOLSCAN IV ED Data Time 2004:11:04 01:04:11
Exposure Time ISO Speed Exposure Bias Value
추천 0

댓글목록

윤재경님의 댓글

윤재경

좋은 사진 감사드립니다.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좋은사진 잘 보았습니다...

민홍식님의 댓글

민홍식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장공순님의 댓글

장공순

이 사진을 보며 한가지 고민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저희 집은 바닷가 언덕집이죠. 아이들이 동물들을 너무 좋아해 비둘기도 키워보고 삼년전 부터는 강아지를 키웠는데 이녀석이 밤마다 여우울음소리를 내어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이웃에서 원성이 커지고 있습니다(저희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주변에서는 매매상이나 미식가들에게 혹은 빨리 된장을 바르라고 쉽게 말들은 하지만 다리가 부러진 채 개를 남에게 주기가 마음상으로 참 내키지 않았습니다. 남에게 줄때는 주더라도 온전한 상태에서 주어야 마음이 편할것 같아 동물병원에 삼일간 다니며 거금을 들여 깊스를 하고 집에서 요양중입니다. 다친개는 큰녀석이며 애완견은 아니라 마당에서 줄을 매어 그냥 키우는데 동네 큰 개인테 크게 물렸지요. 엇그제 최종 결론은 남에게 주기로 하고 아이들에게는 강아지가 엄마를 보고싶어 자꾸 울어서 보낸다고 말했더니 딸아이 사내아이가 번갈아 울고 '순돌이 안녕'이라는 제목으로 슬픈 마음을 일기로 써놓고 스케치북에 얼굴도 그려놓고 사진도 찍고..... 아뭏튼 아이들의 사랑은 저의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의 것임을 보고 놀랐습니다. 딸아이는 학교 끝나서 학원도 않가고 바로 집으로 와서 있엇고 가방을 검사한 결과 ,,,,학교 시험은 평소보다 많이 틀리고 ..아마 마음은 콩밭, 강아지한테 가 있었나 봅니다. 보내기로 한 하루가 그냥 지나고나니 이제 제 마음도 강아지를 남에게 주고싶지 않은 마음이 슬적 들기시작했습니다.-_- 이런 저의 모습을 보며 집사람은 어른이나 아이나 똑같다고 혀를 차며 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태로 봐서는 앞 다리를 영구히 절을것 같습니다. 두마리 개가 있는데 나이도 세살정도 차이고 큰녀석은 아홉살 딸아이 작은 개는 여섯살 사내아이의 친구이며 생일도 아이들의 생일이 곧 강아지들의 생일입니다.
정에 끌려 그냥 키우자니 주변의 눈이 곱지않고 그렇다고 도시에서 행하는 짖지않게하는 목수술을 할 수도 없고... 정말 고민 입니다.
"사랑하며 살자. 가족, 동물" 딸아이가 두달전인가 점핑클레이로 대문에 붙인 글씨입니다.


개인적인 트라우마가 있어 깊은 마음으로 사진을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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