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풀어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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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지나다 공사현장에 앉아계시는 한 아저씨를 보았다.
그 모양새가 어찌나 여유있던지 카메라를 들었다.
그랬더니...
"아, 도대체 뭐하는 거여~"
하며 버럭 화를 내신다.
그리고는...
의자에서 일어서 저 자세를 취하시고는...미동도 않으신다.
아무래도 한 때 모델이 꿈이셨나보다.
'찰칵'
한컷 찍고 인사드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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