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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의 선물
조 혁 유머 / Candid,Humor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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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04-09-19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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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와이프가 5년 정도 걸릴 박사과정을 밟느라고 피츠버그에서 유학중입니다. 그저께까지 한달 정도 와이프와 함께 지내기 위해 피츠버그에 있다 왔는데요, 그 중 찍은 사진 중에 필름을 중간에 뺐다가 다시 넣은 롤이 하나 있는데 카운트를 잘못했는지 이런 다중노출이 된 프레임이 있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허전하던 차에 이런 생각지도 않았던 사진을 보니 정말 아릿하고 쌉쌀하면서도 기쁘더군요. M6가 주인에게 준 선물처럼 생각됩니다. 주인의 마음까지 헤아려주는 이런 녀석은 평생 데리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M6 / SMCR 35mm / E100VS
디지털 카메라
| Maker | Model | Data Time | 2004:09:19 04:15:42 | ||
|---|---|---|---|---|---|
| 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추천 0
댓글목록
전용진님의 댓글
전용진
사진 참 좋네요..
피츠버그 참 호젓하고 좋은 도시지요.
저도 한 5 ~ 6년 전쯤에 학위때문에 3년 가까이 살았던 곳이지요.
혹씨 와이프께서는 CMU에 계신지요?
좋은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조 혁님의 댓글
조 혁
지금 살고 있는 스튜디오는 CMU에 가깝지만.. 핏에 있습니다. 저녁 즈음이면 CMU로 가끔 산책을 가곤 했는데 공대 작업실들이 엄청나더군요. CMU에서 학위 받으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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